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에 관한 책들의 공통 주제 : 감사함으로부터 나오는 힘(이미 가진 것들에 감사하기)

by 리치새댁 2024. 11. 26.

안녕하세요:)

신혼 부부 재테크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부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리치 새댁입니다.

 

오늘 써내려갈 내용은 '감사함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부'와 관련된 책들을 정말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그 수많의 부와 관련된 책들에 공통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이하영 작가님도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부자는 3감을 하고, 빈자는 3불을 한다."

3감이란 감사, 감동, 감탄을 이야기 하고,

3불은 불평, 불만, 불안을 의미한다고 해요.

 

인생에 있어서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날 수는 없지만,

내 인생에 일어난 일에 대한 해석은

나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어요.

 

저는 사실 늘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살고 항상 더 잘되야한다는,

그리고 남들보다 내가 앞서나가야 한다는 불안감을 지니고 살았던 것 같아요.

 

과거의 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저의 직장에 불만이 정말 많았어요.

 

저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 장교로 거의 10년간 복무를 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관학교에 입학을 했고,

사관학교도 거의 꼴등으로 추가 합격으로 들어가서 

처음부터 늘 다른 동기들보다 뒤쳐졌어요.

 

입학했을 땐 처음 접하는 기초군사훈련은 저에게 너무 힘들었고,

isfp인 저는 군대가 안맞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시 재수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4학년까지 다니다가 사관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항상 학교에 그리고직업에 불만을 가진 채로 임관을 하였고

직장을 다니는 동안에도 직장에 열심히 임하기 보다는 

어떻게 이 직장을 벗어날까 궁리만 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직장에서 사고를 치거나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그치만 주도적으로 먼저 나서서 임하는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나는 늘 내가 할 일을 다 해내는데 왜 평가가 박할까 불평을 가졌었죠.

 

직장에서 상사에 대해서도

'왜 늘 나를 괴롭힐까... 왜 나에게만 높은 잣대를 세울까...좋은게 좋은거지 왜 이렇게 지적을 많이 하실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면서 불평을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니 그 안에서도 참 감사했던 순간들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한채 직장을 다녔다는 것이 참 많이 아쉽더라고요.

 

비록 꼴등으로 들어갔지만, 그만큼 나의 실력보다 뛰어난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이 직업으로 인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20살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을 할 수 있었고,

평생의 안주거리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기들을 얻었고,

또 사관학교 동기인 남편도 만날 수 있었고,

결국 제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것도

이 직장으로 인해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어요.

 

직장 상사에게서도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배로 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더 많이 배우고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10년동안 내가 이 직장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울타리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도 뒤늦게 깨달았어요.

 

막상 가지고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다가 

그것을 잃고나니 후회하는 것처럼

저도 전역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배웠으니

앞으로의 일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가 달라질 것 같아요. 

저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배울 것 같습니다.

 

20대의 저를 성장시켜주고, 함께해주었던 지난 10년간의 저의 첫번째 직업을 보내주면서

앞으로는 내가 이미 지니고 있는 소중한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여러분도 3불(불평, 불만,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면,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뇌는 긍정적인 것 또는 부정적인 것 둘중의 한가지의 생각만 할 수 있어서

한번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나머지도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한번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한다고 해요.

 

그러니, 우리 이미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서

우리 삶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해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부에 대한 저의 경험담과 생각 나누러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ps : 오늘 런닝을 하다가 우연히 무지개를 발견해서 기분이 정말 좋고 감사하더라고요^^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감사를 보내봅시다:)